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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를 한국의 성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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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를 한국의 성시(聖市)로 육성하려는 움직이 본격화되고 있다.

대구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윤태준목사) 산하단체인 대구성시화운동본부(본부장 조돈제.동일교회목사)는 17일부터 19일까지 순복음 대구교회에서 '새천년 성시화대회'를 마련한다. 3천여명에 달하는 대구지역 교역자와 평신도를 초청, 한 도시를 온전히 그리스도화하는 복음운동인 성시화운동의 개념을 선포하고 대구 성시화의 결의를 다질 예정.

또 18일 오전7시30분부터 크리스탈호텔에서 한국대학생선교회(CCC) 총재인 김중권목사를 초청해 교계 지도자와 개신교 단체 대표, 대구시장.경북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경북의 성시화와 지역 발전을 위한 조찬기도회'를 가진다.

이번 행사는 광복당시만 해도 '남한의 예루살렘'으로 불렸지만 현재 신앙적 침체에 빠진 지역 개신교계의 부흥과 각성을 통해 대구.경북지역을 새롭게 만들자는 취지에서 지난해 9월 발족한 대구성시화운동본부의 첫 사업.

그동안 '자녀 안심하고 학교보내기 운동'을 추진하던중 개신교계가 이 사회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함으로써 단순히 청소년 폭력문제만이 아니라 일그러진 지역사회의 모습을 바로잡기 위해 이 운동이 추진되고 있다.

이를 위한 기초작업으로 지난해 연말 대구시내 각 구청과 그 지역에 위치한 교회간에 '교구(교회-구청) 협의회'를 만들어 교회와 행정기관을 연계하는 작업을 마무리했다.

대구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천병진목사는 "대구를 성시로 만들기 위해 앞으로 도덕성 회복운동, 사회개혁운동, 사회봉사.환경보존운동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金嘉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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