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5년의 도쿄(東京) 지하철 독가스 살포사건으로 악명높은 옴진리교 아사하라 쇼코(麻原彰晃) 전 교주의 아들(7)이 21일 납치됐다고 경찰이 밝혔다.
경찰은 일단의 괴한들이 이날 도쿄 북동부 이바라키현 아사히무라 지역에 있는 옴진리교 건물에 침입한 뒤 '나카야마'라고만 알려진 아사하라 전 교주의 아들을 납치, 미리 준비해 온 차에 태워 달아났다고 말했다.
납치범중 한명인 나가야마 사토시(37)는 한때 옴진리교를 신봉했던 인물로 납치 얼마 후 체포돼 현재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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