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힝기스 4강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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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티나 힝기스(스위스)와 콘치타 마르티네스(스페인)가 2000년 호주오픈테니스대회 여자단식 준결승전에 합류했다.

또 지난 대회 남자단식 챔피언 예브게니 카펠니코프(러시아)와 마그누스 노르만(스웨덴)도 결승진출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

이로써 금세기 첫 메이저대회 여자단식 패권은 힝기스-마르티네스, 제니퍼 카프리아티-린제이 데이븐포트(이상 미국)의 승자대결로, 남자단식은 안드레 아가시-피트 샘프라스(이상 미국), 카펠니코프-노르만의 승자대결로 각각 압축됐다.

세계랭킹 1위로 톱시드인 힝기스는 26일 호주 멜버른파크 로드 레이버 어리너에서 벌어진 아란차 산체스 비카리오(스페인)와의 8강전에서 정확한 스트로크를 앞세워 2대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97년 이후 대회 4연패에 도전하고 있는 힝기스는 호주오픈에서 26게임 연속 승리했고 비카리오와의 맞대결에서도 13게임 연속 이겼다.

힝기스는 지난해까지 메이저대회에 20회 출전, 5회 정상에 올랐는데 이 중 3번을 호주오픈에서 일궜을 정도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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