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본격 시작되는 12월 결산법인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최근 인터넷을 통해 결성된 주식동호회가 새로운 소액주주운동세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는 최근 인터넷의 급속한 확산에 따른 현상으로 지금까지 소액주주운동이 대기업들의 전횡을 견제하기 위해 시민단체에 의해 주도됐던 것과는 달리 실제 해당회사주식을 보유한 개인투자자들에 의해 이뤄지는 것이어서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이와 관련, 주식정보사이트인 팍스넷을 통해 결성된 텔슨정보통신 주식동호회는 최근 동호회 임원들이 다음달 중순으로 예정된 주총에서 발언권을 얻기 위해 소액주주들로부터 위임장을 받고 있다.
이들은 주총장에서 회사에 대한 정확한 홍보와 함께 회사명의 개명을 요구하기로 했다.
이들 외에도 일부 동호회가 주가상승시 대주주들의 주식 매도 등 대주주들의 도덕적 해이와 회사의 잘못된 경영에 따른 주가하락 등을 주총장에서 질타하겠다는 내용의 글을 인터넷 사이트에 게재, 해당회사들이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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