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을 앞두고 조기 민어 등 제수용 생선의 수입이 크게 늘어났다.28일 국립수산물검사소 부산지소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지금까지 제수용어종 수입량은 3만7천98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만1천72t보다 19% 증가했다.
대표적 제수용 생선인 부세는 715t이 수입돼 지난해 44t보다 무려 16배나 늘어났으며 민어도 지난해 47t에서 올해는 15배가 늘어난 727t이 수입됐다.
참조기도 최근 한달사이 9천225t이 들어와 지난해 5천921t에 비해 1.5배 증가했으며 전체 수입량의 25%를 차지할 만큼 양적으로 가장 많이 수입됐다.
이밖에 적어(빨간고기)가 3.9배 늘어난 2천36t, 참돔이 1.4배 늘어난 281t이 각각 수입됐다.
이처럼 수입이 증가한 것은 최근 경기회복과 환율하락이 맞물리면서 수입업자들이 설대목을 노리고 수입량을 늘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부산·李相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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