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서덕규 대구은행장 사의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서덕규 대구은행장이 31일 사의를 표명했다. 서 행장은 이날 오전 대구은행 본점 집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임기를 1년여 남겨두고 있으나 후진에게 길을 터주기 위해 오는 2월말 열리는 주주총회 때 행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발표했다.

서 행장은 "외환위기로 대구은행도 합병위기에 몰렸으나 3년 연속 증자에 성공, 독자생존의 기틀을 다졌다"면서 "새로운 시대를 맞아 새로운 사고를 가진 리더가 나와야 한다고 생각해 사퇴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서 행장은 또 "지난해까지 900여명의 직원이 명예퇴직해 최고책임자로서 부담이 컸다"며 "지난해 500여억원의 흑자를 기록, 은행이 안정된 지금이 퇴임적기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서 행장은 이어 "임직원들이 합심해 은행을 지켜나가면 대구은행의 발전 가능성이 높다"며 "주총 때까지 통상업무만 수행하고 주총준비 및 지배구조 변경 등 총괄적인 업무는 김극년 부행장이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曺永昌기자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20일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비판하며, 북한의 위협을 간과하는 발언이 역사적 망각이며 대한민국에 대한 배신이라고 ...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263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나름(이음률)이 초등학교 시절 자신을 괴롭혔던 가해자가 아이돌로 데뷔했다고 폭로하며 학폭의 고통을 회상했다. 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