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디부아르의 아비장을 떠나 나이지리아의 라고스를 거쳐 나이로비로 가던 케냐항공 소속 여객기가 이륙직후인 30일 오후 9시(현지시간) 공항 인근 대서양으로 추락했다고 공항관계자가 밝혔다.
이 관계자는 어른 168명, 어린이 2명 등 승객 170명과 승무원 10명이 탄 이 A310 여객기가 아비장 공항을 이륙하자마자 수분후에 바다로 추락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 관계자는 "추락 당시 폭발은 없었다"고 밝히고 "코트디부아르 해군이 프랑스 군용기의 도움을 받아 인근 해역을 수색하고 있으나 추락지점이 육지에서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 탑승자 중 생존자가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전했다.에어버스 310 여객기는 쌍발엔진으로 220명을 태울 수있다.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정동영 "'탈북민' 명칭변경 검토…어감 나빠 탈북민들도 싫어해"
교착 빠진 한미 관세 협상…도요타보다 비싸지는 현대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