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자민련 부총재단 막강 우먼 파워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자민련이 우리나라 정당사상 가장 많은 여성부총재를 보유하게 됐다.

자민련은 2일 이한동(李漢東) 총재권한대행 주재로 당무회의를 열어 황산성( 黃山城) 전 환경장관과 신은숙(申銀淑) 순천향대 교수를 부총재로 임명했다.

이에 따라 자민련의 여성 부총재는 김모임(金慕妊) 전 보건복지부 장관을 포함,모두 3명으로 늘어났으며, 전체 부총재 9명의 3분의 1을 차지하게 됐다.

여성 부총재가 33%를 넘는 것은 우리나라 정당 사상 처음이라는게 자민련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민주당은 부총재급인 지도위원 15명 가운데 여성은 장영신(張英信) 전 민주당창준위 공동대표, 신낙균(申樂均) 의원 등 2명(13.3%)에 불과하다.

한나라당도 전체 부총재 9명 중 여성은 박근혜(朴槿惠) 의원 1명밖에 없다.

보수 성향의 자민련이 이처럼 여성 부총재를 대폭 늘린 것은 16대 총선에서 '절반'인 여성유권자의 표를 의식한 것임은 물론이다.

황.김 전 장관은 여성몫으로 비례대표 후보로 공천될 가능성이 높으며, 특히 황전 장관은 선대위원장 후보 물망에도 올라있다.

아울러 한국여성정치연맹 교육위원장과 전국 여교수연합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신 교수는 서울 서초갑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