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리 인상설 속에 엔화가 2일 도쿄(東京)외환시장에서 한때 달러당 109엔대까지 급락했다.
도쿄시장에서 엔화가 109엔대로 떨어지기는 지난해 9월 13일 이후 약 4개월반만에 처음이다.
이날 시장에서는 미국계 은행들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엔화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108엔, 108.50엔 등의 고비를 잇따라 통과하며 오후 한때 109.06엔까지 가치가 하락했다.
종가는 전날보다 1.13엔이 떨어진 108.48~108.51엔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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