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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계 불황 타개 다양한 길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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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지지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협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5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사단법인 한국화랑협회 제23차 총회에서 12대 회장으로 선출된 임경식(62)씨는 "미술계 불황을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길을 모색하겠다"며 신임 회장으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회원 73명이 투표에 참여한 이날 총회에서 임씨는 52표를 얻어 20표를 얻은 부산 공간화랑 대표 신옥진씨를 누르고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화랑가의 불황이 워낙 깊은 만큼 당장 올해는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기보다 감정업무, 경매, 화랑미술제 등 기존 행사들의 내실을 기해 협회의 힘을 키워 회원들과 함께 난국을 극복해 나갈 생각입니다"

이와 함께 미술계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언론을 통한 홍보에도 주력할 생각이라고.

대구출생인 임씨는 경북사대부중, 경북고, 영남대 약대를 졸업한 후 대구에서 약국을 경영하다 지난 1976년 이목화랑을 개관하면서 미술계에 발을 들였다. 지난 1990년부터는 서울로 옮겨 청담동에서 같은 이름의 화랑을 경영하고 있다.

金嘉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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