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은 지난해 11월 시애틀에서 합의 도출에 실패한 새로운 라운드의 세계무역 자유화 협상을 다시 추진할 태세가 돼 있다고 크리스 패튼 EU 대외문제 담당 집행위원이 23일 말했다.
패튼 위원은 "EU는 할 수만 있다면 새 라운드가 진행되도록 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그러나 이 협상은 제한적인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을 포함하는 라운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자간 무역협상을 다시 시작해야 할 중요성을 EU가 인정한다면서 개발도상국들에게 협상 재개가 그들의 이익에도 부합한다는 점을 설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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