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인체세포+전자회로 '생체 칩' 개발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장차 '600만 달러의 사나이'를 출현시킬지도 모를 인체 세포와 미세전자회로를 융합시킨 '세포칩'이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학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보리스 루빈스키 교수가 이끄는 이 대학 연구진은 25일 인체세포를 마이크로칩 회로와 결합시킨 '생체 칩(bionic microchip)'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생체 칩의 개발은 전자장치 이식을 통해 시각 또는 청각 장애자들의 시력과 청력을 일부 회복시키는 등 최근 이 분야에서 이뤄진 일련의 연구성과 중 가장 획기적인 것으로 앞으로 제약 및 유전공학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연구진은 인체세포와 전자 회로를 결합시킴으로써 컴퓨터를 통해 세포할동을 통제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머리카락보다도 가늘고 작은 이 생체 칩을 인체 특정부분에 이식한후 컴퓨터를 통해 전기충격을 가하면 해당 세포의 활동을 조절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루빈스키 교수는 생체 칩의 개발로 앞으로 생물과 비생물 세포간의 보다 첨단화된 결합체가 만들어 질 수 있게될 것이라면서 특히 생체공학적 신경과 뇌, 인체의 다른 부문을 만들어내 인류의 건강문제를 개선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