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박찬호 '아직 괜찮아…'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시즌 첫 공식경기 선발출장 2이닝 1홈런 패전멍에

박찬호(27·LA 다저스)가 좌타자에약한 약점을 떨쳐 내지 못하고 시즌 첫 공식경기에서 홈런을 얻어맞고 패전투수가됐다.

박찬호는 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포트세인트루시에서 벌어진 뉴욕 메츠와의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투수로 등판했으나 2이닝동안 볼넷 2개와 홈런 1개를 내주며 2실점해 패전의 멍에를 썼다.

박찬호는 1회를 무실점으로 넘겼으나 2회 대타로 나온 왼손 타자 로빈 벤추라에게 우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큼직한 홈런을 얻어맞아 1점을 내줬다.

이어 박찬호는 베니 애그바이아니를 볼넷으로 출루시켰다가 애그바이아니의 2루도루에 이은 포수 악송구와 내야 땅볼로 다시 점수를 허용했다.

박찬호는 36개의 공을 던져 스트라이크 19개를 꽂아 넣었지만 삼진은 단 한개도 뽑아내지 못했다.

지난 해 그를 괴롭혔던 잦은 홈런과 볼넷 허용, 그리고 좌타자에게 약한 모습이 여전했다.

그러나 박찬호는 경기를 마친 뒤 "힘이 넘친다"며 차차 컨디션이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찬호는 오는 9일 오전 5시5분(한국시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시범경기에 등판할 예정이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