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역감정 조장 게시물 국회의원회관 또 물의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총선시민연대 게시판에 올라간 '욕설 게시물'의 출처로 지목된 국회의원회관에서 이번에는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내용의 글을 게시한 것으로 밝혀져 물의를 빚고 있다.

총선연대는 지난달 28일 이 단체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라왔던 '엄중경고'라는 제목의 지역감정 조장 게시물의 출처를 추적한 결과 국회의원회관 6, 7층에서 사용하는 IP주소인 211·46·94·31로 드러났으며 지난 7일 이 글을 삭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글은 "○○도 사람들은 98%의 지지로 한 후보를 밀어준다. ○○도 사람들은 지난 대선때는 ○○○을 찍고 이번 총선때는 ○○당을 지지해 ○○을 도와주려 한다. 그러나 ○○도에서는 앞으로 100년간 대통령이 안 나온다"고 지역감정을 조장하고 있다.

총선연대 관계자는 "사이버공간의 익명성을 이용해 욕설을 퍼붓고 지역감정을 부추기는 내용의 글을 올리는 것은 야비한 행위"라며 "국회의원회관 컴퓨터를 통해글을 올린 사람은 반드시 자신의 신분을 밝히고 공개사과해야 할 것"이라 말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