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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철 위력 시범 뉴욕 메츠와 친선경기 7타자 무실점 쾌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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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철은 28일 도쿄돔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뉴욕 메츠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친선 경기에서 5대2로 앞선 5회에 구원 등판, 2이닝 동안 7타자를 상대로 1안타만을 허용하고 삼진 2개를 뽑아내며 무실점을 기록하는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5회 첫타자로 메이저리그 최고의 교타자로 꼽히는 리키 핸더슨을 맞은 정민철은 위축되지 않고 과감한 투구로 삼진을 뽑아내 도쿄돔을 메운 5만명의 일본 야구팬들을 술렁이게했다.

이어 정민철은 대릴 해밀튼을 2루수 땅볼로 물러나게 했고 강타자 에드가도 알폰조까지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5회를 삼자범퇴로 막았다.

정민철은 6회에 들어 전 타석에서 2루타를 기록한 메이저리그 최고의 공격형 포수 마이크 피아자를 상대로 삼진을 뽑아내 다시 한번 일본 야구팬을 흥분시켰다. 정민철은 긴장이 풀린듯 제이 페이튼에게 중견수앞 안타를 허용, 1사 1루의 위기에 빠졌지만 후속타자 커트 애보트와 토드 질을 각각 1루수 플라이와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깨끗하게 2이닝을 마무리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이날 경기를 지켜본 일본의 야구 전문가들은 정민철이 메이저리그 상위권 팀의 중심타선을 상대로 위력적인 공을 과시했다고 평가하고 시즌 중반에는 반드시 1군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요미우리는 2회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의 외국인 타자 도밍고 마르티네스의 2점 홈런과 7회에 터진 타카하시 요시노부의 2점 홈런에 힘입어 뉴욕 메츠에 9대5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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