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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어제 1$=1,107.40원 연중최저원-달러 환율이 또 연중 최저치로 떨어졌다.

30일 외환시장에서는 월말을 맞아 기업들의 수출대금이 2억 달러 이상 들어온데다 외국인 주식투자자금의 유입도 계속돼 원-달러 환율이 전날보다 2.00원 떨어진 1천107.40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97년 11월24일 1천85원을 기록한 이후 가장 낮은 것이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정부가 수출입은행과 산업은행을 통해 계속 환율방어에 나서고 있으나 오늘은 개입강도가 다소 약해 환율이 또 연중 최저치로 떨어졌다"면서"환율 하락세는 앞으로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대구은행 후순위채 1천억원으로 증액

대구은행은 다음달 3일 판매 예정인 후순위채 1차분 발행규모를 당초 500억원에서 1천억원으로 증액한다고 31일 밝혔다.

사전 수요조사 결과 30일 현재 매입신청액이 모집금액 500억원을 웃도는 700억원에 이르고 있다는 것. 이에 따라 우선 10.5% 금리로 500억원을 판매한 뒤 2차로 10.3% 금리에 500억원을 증권사와 공동 판매한다는 계획을 바꿔 1천억원 한도 내에서 모두 1차분 금리로 팔기로 했다.

대구은행은 또 현재 각 지점에서 예약접수를 받고 있다.

'축산사랑모임'대구.경북協 출범

'축산을 사랑하는 시민의 모임 대구경북협의회(상임공동대표 류종래. 영남축신진흥회장)'가 30일 오전 축협 경북도지회 7층 회의실에서 250여명의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출범식을 열었다. 참가자들은 이 자리에서 시민들이 나서 식량 주권을 회복하고 외국의 농축산물 개방 압력에 강력하게 대처하기로 결의했다.

기업銀.농협 첫 금융 동업종간 제휴

기업은행과 농협중앙회가 손을 잡았다.

이에 따라 두 금융기관 고객들은 기업은행과 농협중앙회 점포 어디에서나 자유롭게 입출금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수출입은행이 하나, 외환은행 등과 상호 정보제공 차원에서 업무제휴를 맺은 적은 있지만 기업은행과 농협처럼 고객이 양쪽 어느 지점에서나 동일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실질적인 동업종 금융기관간 업무제휴는 국내에서 처음이다.

기업은행과 농협중앙회는 각각 중소기업과 농업분야의 전문성을 살리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30일 기업은행 본점에서 이러한 내용의 업무제휴 조인식을 가졌다. 산업은행 유로본드 5억$어치 발행

산업은행이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유럽 금융시장에서 유로화 표시채권(유로본드) 5억달러어치를 발행한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30일 "미국금융시장에 편중된 외화자금 조달창구를 다변화하고 한국의 국제신인도를 확인하기 위해 유럽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키로 했다"며 "이근영 총재가 31일(한국시간) 프랑크푸르트에서 조인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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