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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전력반도체·SMR·온-센서 AI '초혁신경제 프로젝트'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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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부총리, 16~17일 5극3특 현장방문…지역 성장동력 발굴·지원
공장 화재안전 실태조사 다음 주 시범 착수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본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본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취업자 수가 감소로 돌아서는 등 고용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정부가 고용·물가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미래 성장동력으로 '초혁신경제 프로젝트'도 속도를 높인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이 같이 밝혔다. 구 부총리는 "중동전쟁에 따른 물가·공급망 부담과 환율·금융시장 변동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5월 취업자 수가 감소로 돌아서는 등 고용 여건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관계부처 간 협업을 통해 계층별·업종별 세부 고용동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즉시 개선해야 할 사항은 신속히 조치하겠다"며 "고용 관련 중장기 제도 개선 과제를 적극 발굴해 시행하는 등 가용 정책수단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 부총리는 "고유가·고환율에 대응해 물가안정과 중소기업 부담 완화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장·창고 화재안전 실태조사 추진계획도 논의됐다. 정부는 과거 화재 이력이 있거나 위험물을 보관하는 공장, 고위험 사업장을 대상으로 관계부처 합동 종합 실태조사를 집중 실시할 방침이다. 다음 주부터 시범조사에 착수하고, 위험도에 따른 단계별 본조사를 거쳐 '공장화재 안전 강화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초혁신경제 프로젝트와 관련해 차세대 전력반도체는 이달 중 상용화 기술 로드맵을 완료하고 수요기업과 연계한 대형 연구개발 기획에 나선다. 소형모듈원자로(SMR)는 지난 2월 신청한 표준설계인가와 오는 9월 시행 예정인 'SMR 특별법'을 토대로 조기 상용화를 추진한다. 온-센서 인공지능(AI), 휴머노이드 로봇용 액추에이터(로봇 구동기), 2차전지 기술개발도 내년부터 본격 성과를 낸다는 목표다.

구 부총리는 "미래 먹거리는 지방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며 "다음 주부터 5극3특 전국을 직접 돌며 지역 특화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재경부에 따르면 5극3특 성장동력 '픽앤백'(Pick & Back) 현장방문은 오는 16~17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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