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코스닥지수는 400P 돌파 간접투자 자금 유입 늘어

"올해 종합주가지수가 1200포인트대까지 상승하고 코스닥 지수는 400포인트를 돌파할 것으로 봅니다"

현대투자신탁증권이 '바이코리아' 발매 1주년을 기념해 30일 오후 대구시 중구 대백프라자11층 대백예술극장에서 연 투자설명회에서 현대투자신탁 정덕효 수석펀드매니저는 주식시장의 미래를 '밝다'로 내다봤다. '향후 증시환경전망 및 간접투자의 필요성'을 주제로 한 이날 투자설명회엔 700여명의 고객들이 참가, 주식시장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상승장세의 배경으로 정펀드매니저는 먼저 간접투자 증가에 따른 주식수요기반 확대를 꼽았다. 올들어 투자심리 위축으로 간접상품으로의 자금유입이 주춤한 상황이지만 점차 주식관련 간접투자상품으로의 자금유입이 늘어날 것이라고 정펀드매니저는 전망했다. 그는 "또 기관투자자와 함께 주식시장의 한 축인 외국인투자자들도 기업실적 대폭 호전, 금융시장 안정, 원화강세 및 국가신인도 상승 등으로 주식시장에서 순매수 규모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설비투자, 경상수지, 금리, 환율여건을 고려해 정펀드매니저가 내놓은 계량적인 종합주가지수는 1150~1280, 인터넷산업, 정보통신산업으로 주도산업의 패러다임이 바뀌는 코스닥 지수는 400포인트로 내다봤다. 李大現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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