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는 1일 '총선후 북한 특수가 있을 것'이라는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발언과 관련해 "국민 중 어느 한사람도 믿기 어려운 말로 대통령이 (대북문제를) 선거에 이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총재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선거대책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여권에서 대통령을 비롯해 관권.금권.혼탁선거를 부추기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사덕(洪思德) 선대위원장도 "김 대통령이 '총선후 북한 특수'를 언급한 것은 사실상 선거를 진두지휘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수도권 선거결과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회창 총재는 대통령을 비롯한 여권의 '관권선거' 문제를 총선쟁점화하기 위해 내주 중 기자회견 등의 형식을 빌려 이 문제를 공식거론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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