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종자관리소는 10일 국내 최초로 사과와 배, 복숭아, 오이 등 4개 작목 27개 품종에 대해 품종보호권을 설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품종보호권이 설정된 작목은 농진청에서 육성한 '홍로'와 '추광' 등 사과 6개 품종, '황금'과 '추황' 등 배 15개 품종, '유명', '백미조생' 등 복숭아 5개품종 등이며 민간에서는 유일하게 홍농종묘㈜에서 육종한 오이 품종 '은침백다다기'가 포함됐다.
품종보호권은 신품종 육성자의 권리를 법적으로 보장해주는 지적재산권의 일종으로, 우리나라도 국제식물신품종보호동맹(UPOV) 가입을 앞두고 국내산 품종에 대한 품종보호 출원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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