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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4년 전부터 헬스클럽에서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 뒤 오른쪽 뒤쪽 근육이 아픕니다. 일년 전부터 뒷삼각근 부근에 가끔씩 통증이 있었는데,요즘엔 아픈 부위가 더 넓어지고 더 자주 아픕니다.

소염진통제를 바르고 마사지를 하거나 얼음 찜질을 하면 증세가 나아져 통증이 없어지지만, 하루정도 지나면 다시 아파 옵니다. 며칠 전부터는 통증 부위가 삼두근까지 내려와 오른팔이 저리기도 합니다. (대구시 계산동 30대 직장인)

답>외상에 의한 근육·건·신경 등의 손상이 있으면 어깨 뒤쪽 통증이 올 수 있습니다. 이는 다치거나 과도한 단련에 의한 만성피로 증상입니다. 이런 경우, 어깨 근육을 단련하는 웨이트 트레이닝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고, 2~3주 정도 찜질을 하면 통증이 차츰 사라집니다. 그 뒤 운동을 다시 시작할 때는 운동 강도를 낮춰야 합니다. 경과를 보면서 서서히 강도를 높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러나 더 심한 경우에는 근육 파열이나 점액 낭염 등을 의심해, 초음파 검사나 MRI검사로 정확한 진단을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드물기는 하지만 결절종과 같은 종양에 의해 어깨 주위에 통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때는 물리치료나 약물치료를 받아야 하고, 수술이 필요할 때도 있습니다.

어깨 주위의 각 근육을 담당하는 신경 중 견갑상 신경과 액와 신경 등에 마비가 있을 때도 동통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서재성 교수(영남대병원 정형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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