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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값 '시세의 4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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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조마면의 수막재배 감자가 서울 가락동농산물도매시장에 최근 첫 출하돼 20kg박스당 4만5천원의 좋은 값에 팔려 농가 소득향상에 도움을 주고있다.

지난해 12월말에 비닐하우스 700여평에 조풍 씨감자를 식재하고 수막감자를 재배한 김난조(36·김천시 조마면 강곡리)씨는 식재 100여일만에 20kg들이 250박스를 생산했다.

수막재배는 노지재배 감자보다 출하시기를 100여일 앞당기는 조기생산으로 노지 감자보다 시세면에서 4배가 넘는 높은 값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감천 하천을 끼고 있는 조마면은 농업용 지하수가 풍부한데다 토양 역시 사질토로 배수가 잘되는 등 감자재배에 좋은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어 올해 면내 102호농가에서 36ha에 수막감자를 재배하여 612t(12억2천만원)을 생산, 가구당 1천만원이 넘는 소득향상이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감자재배 농민들은 외국산 감자가 국내로 반입되면서 국내산 감자값이 점차 하락되고 있어 불안해 하고 있다.

한편 수막감자의 조기출하로 조마면내는 3기작(수막감자, 벼농사, 대파재배) 농토가 많다.-김천·姜錫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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