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직장 의보 노조가 15일 의료기관에 지급할 월간 진료비 예탁을 일제히 거부, 동네의원들에 비상이 걸렸다. 또 직장의보들은 다음 주 월요일부터 전면파업을 재개키로 결정, 진료비 예탁 지연이 계속될 경우 수입의 30~60%를 직장의보 진료비에 의지하고 있는 동네의원들의 어려움이 가중될 전망이다.
10개 대구.경북지역 직장의보들이 의보연합회에 예탁하는 진료비 규모는 월 210억원(전국 2천500여억원)에 달하며, 예탁은 매월 15일 하룻동안 이뤄진다. 대구시 서구 ㅇ내과의 경우 "병원 위치가 공단지역이어서 직장의보 진료비가 총수입의 60~70%에 이른다"며 "청구한 진료비를 제때 못받으면 약품비 결제는 물론 간호사와 직원 월급 지급도 빌려서 해야 할 형편"이라고 했다. 경산시 ㅊ내과도 "직장의보 진료비가 총수입의 30%를 차지한다"며 걱정했다.
한편 직장의보들은 14일 보건복지부와의 교섭이 결렬됐다며, 중단했던 전면파업을 17일 재개한다고 밝혔다.
趙珦來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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