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7세의 젊은 중국여류작가 웨이 후이(衛慧)가 쓴 '상하이 연인'(上海寶貝)이 현재 중국에서 베스트셀러가 되고 있다.
상하이 소재 푸단(復旦)대학을 졸업한 웨이 후이가 반(半)자서전식으로 쓴 이 소설은 해적판을 포함해 이미 11만부이상이 팔려나갔다.
이 소설은 지난 1970년대에 태어난 웨이 후이 자신을 포함한 도시출신 중국 '신세대'의 삶을 90년대말의 번창하는 상하이를 무대로 그리고 있다.
한 유명대학을 졸업한 뒤 직장을 얻지 못한채 마약중독자와 외국인 등 두명의 남성과 동시에 사귀는 한 젊은 중국여성에 관한 이야기인 이 소설은 이들 '신세대'의 생활양식을 생생히 묘사하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