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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료도 맞춤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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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농업기술센터는 전국에선 최초로 농가별 토양정밀 검정 결과에 따라 토양에 맞는 비료를 권장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역내 농가들은 벼농사에 사용하는 비료는 지금까지는 획일적으로 1모작, 2모작으로 구분, 복합비료(질소·인산·가리)를 사용토록 권장해 왔으나 지역별 토양의 성분차이로 인한 효율적인 사용이 되지 못했다는 것.

이에 따라 농업기술센터는 구미지역 논에 대해 토양의 정밀검정을 실시, 그 결과를 토대로 1모작에는 21-10-12+3+0.3(질소-인산-가리+고토+붕소)으로 구성된 복합비료를, 2모작은 22-8-10+3+0.3 복합비료를 사용토록 하고 주문제작을 통해 농가별로 배정하고 있다.

이 맞춤비료는 기존의 복합비료 보다 300평당 사용가격이 700∼800원이 저렴하고 인산질 성분이 적게 합유돼 이끼 발생이 적고 수온이 높아져 이앙한 모의 활착률이 빨라진다는 것.

특히 맞춤비료에는 고토와 붕소가 혼합돼 있어 등숙율이 높고 밥맛이 좋은 장점 등으로 농가 호응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구미·朴鍾國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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