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최대 술소비량을 기록하는 등 최근 경기회복여파로 술시장이 되살아나면서 그동안 부진을 면치 못하던 숙취해소음료시장이 꿈틀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숙취해소를 겨냥한 신제품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지난해 300억원대에 달한 것으로 추산되는 숙취해소음료시장을 잡기 위한 관련업계의 판촉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미래바이오가 지난 3월1일 지구자(일명 헛개나무)를 주원료로 한 '리셉션'을 내놓은데 이어 일화가 지난 4일부터 '解酒露(해주로)' 제품시판에 들어갔다.
두 회사는 리셉션과 해주로가 각각 혈중 알코올 농도를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다며 대대적인 판촉전을 준비중이다.
이에 따라 제일제당의 '컨디션'과 대상의 '아스파', 조선무약의 '솔표 비지니스', 그래미의 '여명808' 등 기존 숙취해소음료에 두 제품까지 가세해 올해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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