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삼성 16득점 모두 홈런 7발로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17일 홈런파티를 벌인 삼성이 16점을 모두 홈런으로 올리는 진기록을 세웠다.삼성은 대구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시즌 4차전에서 홈런 7개를 몰아치며 두산을 16대5로 제압, 3연패의 부진을 털었다.

삼성은 16점을 모두 홈런으로 뽑았다. 1회 프랑코와 김동수가 각각 3점홈런을 터뜨려 기선을 잡은 삼성은 6대4로 추격당한 3회말에 김태균이 2점홈런, 이승엽이 3점아치, 프랑코가 1점홈런을 쏘아 12대4로 달아났다. 기세가 오른 삼성은 4회 김동수가 2점홈런, 5회에는 프랑코가 다시 2점홈런을 꽂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프랑코는 이날 5타수 4안타 3홈런 6타점으로 올 들어 3호, 통산 20호 한경기 3홈런을 기록했고 이승엽은 지난 11일 롯데전 이후 6일만에 8호홈런을 때리며 3타수 2안타를 올렸다.

삼성선발 김진웅은 7이닝동안 12안타 3사사구로 5실점했으나 타선의 지원속에 6승을 올려 다승공동선두가 됐다.

LG와 SK의 잠실경기는 오상민이 산발 8안타로 호투하고 양용모가 3점홈런을 날린 SK가 9대1로 승리했고 현대와 롯데의 수원경기는 연장 10회 박종호의 끝내기안타로 현대가 4대3으로 역전승했다. 해태는 광주에서 한화와 연장 14회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으나 2대2로 올 시즌 첫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춘수기자 zapper@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