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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래터 FIFA회장 월드컵축구 남북단일팀 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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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사진〉은 2002년월드컵축구 남북한 단일팀 구성에 문을 열어놓고 있다고 말했다. 블래터 FIFA 회장은 18일 콸라룸푸르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총회에 참석해 "남북한이 한 팀으로 출전할 수 있는 문은 늘 열려있다"며 단일팀 구성에 대해 원칙적으로 동의한다는 종전의 입장을 재확인하고 "그러나 남북한 정부의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그는 따라서 6월 평양에서 열릴 남북한 정상회담의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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