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헌재(李憲宰) 재정경제부 장관은 21일 에너지절약을 위해 국제유가 인상분을 국 내 기름값에 반영하고 전력요금을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실물 경제의 견조한 상승세와 물가 안정세를 볼 때 경제위기는 다시오 지 않는다고 강조하고 은행 합병이 필요하면 이를 적극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5월이후부터는 국제유가가 오르더라도 일정 수준으로 안정될 때까지 국내 석유류 가격에 반영하고 전력요금도 인상 또는 조정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경쟁력있는 은행을 만들기 위해서 합병이 최선이라면 합병을 해야 한다"며 "정부는 이를 방관하거나 좌시하지 않고 당사자들이 필요성을 느끼도록 몰고 가겠 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현재 우리 주식시장이 불안정한 상태에 있으므로 금리를 올릴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된다"며 "임금은 현재 중견기업 위주로 평균 7%를 인상했는데 남아 있는 대기업도 이와 비슷하게 (임금인상을) 자제하면 물가상승압력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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