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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평양 전화 재개통 92년이후 7년9개월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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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1일부터 서울과 평양을 잇는 남북 직통전화가 재개통된다.서울-평양 직통전화가 연결되기는 지난 92년 9월 평양에서 열린 제8차 남북고위급회담 이후 7년 9개월만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22일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남측 선발대 30명이 평양에 들어가는 31일부터 서울-평양 직통전화가 가동된다"면서 "선발대는 평양의 상황사무실에서 이 직통전화로 사전답사 및 실무접촉 협의 결과를 보고하는 한편 각종 지원을 요청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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