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균 영천시장의 대법원 재상고와 관련, 영천지역 일부시민단체가 정시장의 자진사퇴를 권고하고 나서는 등 파문이 일고 있다.
영천경실련과 영천농민회, 영천NGO, 영천완산시장번영회 등 4개단체 대표 10여명은 1일 영천시청을 방문, 정시장에게 자진사퇴를 권유했다.
시민단체들은 정시장이 자진사퇴치 않을 경우 사퇴촉구 서명운동 전개 등 시민단체연대운동을 벌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정시장은 1일 인터넷 영천시청홈페이지에 '시민에게 드리는 글'을 발표하고 자신은 시장직에 연연하지 않는다면서 후원금으로 받은 1천만원이 뇌물로 인정돼 과중한 처벌을 받았으며, 변호사가 재상고하겠다고 해 수락했다고 밝혔다. 徐鍾一기자 jise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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