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2일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16대 국회 전반기 의장 및 부의장 후보로 5선인 서청원, 홍사덕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또한 원내총무 경선에선 5선인 정창화 의원이 당선됐다.
서 의원은 이날 소속 의원 131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의장 경선에서 73표를 얻어 55표에 그친 박관용 의원을 누르고 당선됐다.
또한 홍 의원은 1차 투표에서 57표로 1위를 했으나 과반수 득표를 얻지 못해 차점자인 서정화 의원과 결선 투표를 한 끝에 70표를 득표, 당선됐다.
정 총무는 이날 유효투표 총 123표중 71표를 얻어 33표와 19표에 그친 이재오, 안택수 의원을 여유있게 눌렀다.
그러나 이날 경선 과정에서도 당초 이회창 총재의 의중이 실린 것으로 꼽힌 후보들이 당선됨으로써 '이심(李心) 논란'이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徐奉大기자 jiny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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