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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차 미국시장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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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자동차들이 미국에서 판매 진기록을 잇달아 수립하고 있다.최근 현대·대우·기아 자동차 미국현지판매법인에 따르면 현대는 지난 5월중 2만3천484대를 팔아 88년 8월이후 월간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대우는 5월 5천505대를 포함해 총 6만214대를 판매, 미국시장에 진출한 지 20개월만에 6만대를 돌파했으며 기아는 스펙트라 시판 한달만에 1천635대를 팔았다.

한국 자동차 3사의 이런 판매 호조는 미국 현지 언론 및 전문가들이 평가한 대로 성능, 품질 향상, 보증제도, 판촉 활동 강화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5월중 판매량을 보면 현대의 경우 액센트 6천119대, 티뷰론 1천735대, 엘란트라 1만304대, 쏘나타 5천326대로 전체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52% 증가했다. 1~5월중 판매누계는 9만9천930대로 전년 동기보다 81% 늘었다.

대우는 레간자 1천855대, 누비라 1천742대, 라노스 1천908대로 전체판매량이 전년동기보다 118%, 1~5월중 누계판매량은 2만7천185대로 250% 각각 증가했다.

기아는 5월중 판매대수가 1만3천709대(세피아 6천50대, 스포티지 6천347대, 스펙트라 1천312대)로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했으며 1~5월 누계판매는 5만8천395대로 14.6% 늘어났다.

노승욱 현대모터아메리카 과장은 "3개월 연속 2만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브랜드이미지 상승으로 쏘나타가 출시 이래 처음으로 월 5천대이상을 판매했다"면서 "올 4/4분기에 새로 선보일 XG 300, 산타 페의 출시로 올해 판매목표 22만대를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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