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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G.무궁화위성 활용 외국언론 서울화면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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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일 평양에서 열리게 될 남북정상회담에 국내는 물론 전세계 언론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과연 이 역사적인 현장은 어떻게 우리 안방으로 중계될까.

우선 대통령 연설, 공동기자회견, 만찬 등 생중계의 경우 지난 97년 북한 신포에서 있었던 대북 경수로사업 착공식 중계에도 쓰였던 이동형 방송송신용 위성지구국인 SNG(Satellite News Gathering)를 이용하게 된다.

북한에 남한 취재단이 들어가 SNG를 이용해 현지 실황을 생중계하는 것은 경수로 사업 착공식 중계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SNG에서 무궁화위성 3호로 보내진 전파는 한국통신 광장동 지구국을 경유, KBS와 한국통신 광화문 ITC(International Television Center)를 차례로 거친 뒤 방송사를 통해 안방으로 송출된다.

북한이 이번 정상회담과 관련한 외국 언론의 취재를 모두 불허한 만큼 서울 프레스센터로 몰려들 해외 언론들 또한 이 화면을 받아서 사용하게 된다.

한편 평양에 설치될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이 자체 취재한 내용은 모두 국제위성(Intelsat)을 거쳐 남한으로 들어온다.

평양지구국에서 국제위성으로 보내진 전파는 금산에 있는 한국통신 지구국을 거쳐 광화문의 한국통신 ITC를 통해 각 방송사로 보내진다.

전민주 한국통신 남북협력부장은 "기술적으로 모든 준비가 철저하기 때문에 안방은 물론 전세계의 시청자들이 이번 남북정상회담을 생생하게 지켜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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