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BBC방송은 16일 시리아 과학자들이 수개월 동안 비 한방울 내리지 않는 지역에서도 살아남아 가축사료로 쓰이고 있는 '그래스피아'라는 식물의 품종을 개량, 식용화하는 데 성공해 인류식량난 해결에 획기적 전기를 마련했다고 보도했다. 그래스피아는 현재 아프리카 등 오랜 가뭄에 시달리는 지역에서 광범위하게 자라고 있지만 독성이 있어 사람이 먹을 경우 마비현상을 비롯,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킨다.
시리아 리서치 센터 아델 엘-벨타지 소장은 "독성이 덜한 중동지역 그래스피아를 교배해 개발한 식용품종은 단백질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맛까지 뛰어나다"며 "이미 에티오피아와 인도에서 시험재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石珉기자 sukm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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