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사업가 데니스 티토(59)가 내년초 러시아 우주정거장 미르호에 승선하기로 계약했다고 19일 발표, 우주를 여행하는 첫민간인 여행객이 됐다.
전직 항공우주 엔지니어로 현재는 미국에서 투자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티토는 이날 모스크바 부근 스타 시티 우주 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우주 여행에 필요한 비용 2천만달러를 벌써 마련했다고 발표했다.
모스크바 근교에 있는 러시아 우주여행 훈련센터 미르코프(MirCorp)의 대표 제프리 밴버는 티토가 현재 스타시티에서 우주여행에 필요한 건강검진을 받고 있으며, 적합 판정이 내려질 경우 오는 2001년 미르호에 승선하게 된다고 밝혔다.
미르호 운영주체인 미르코프는 미르호를 계속 유지하기 위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이같은 여행상품을 내놨다.
미르호는 당초 러시아의 자금부족으로 올 여름 임무를 마치고 지구로 추락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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