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의 수정체가 혼탁해지는 백내장의 원인은 흡연 같은 생활습관 보다는 유전적 요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런든 세인트 토머스병원 크리스토퍼 해먼드 박사가 내린 결론. 일란성 쌍둥이와 이란성 쌍둥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백내장의 원인은 48%가 유전, 38%는 나이와 관계 있고, 다른 요인들은 14%에 불과했다고 미국의 의학전문지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 최신호를 통해 발표한 것.
이 연구결과는 백내장 관련 유전자 밝히기, 백내장 고위험자 사전 판별 등 유전 검사법 개발을 촉진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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