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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업체 미디어홍보 주력'스타를 잡아라'.

TV드라마, 영화만큼 수입 자동차의 완벽한 홍보의 장(場)도 드문만큼 자동차 수입업체들은 대중매체를 통한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국내 방송계에서 이같은 간접홍보에 가장 적극적인 업체는 BMW.

최진실·안재욱이 함께 출연해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던 MBC 트렌디 드라마 '별은 내 가슴에'에서 '놀라운' 미디어 홍보 효과를 체험했기 때문이다.

당시 40여대에 이르던 Z3 로드스터 재고 처리에 골머리를 앓던 BMW는 이를 안재욱의 자동차로 제공한 이후 일주일만에 재고를 몽땅 처분했을 정도.

이는 Z3 로드스터 일년치 판매량과 맞먹는 물량.

이후 BMW는 SBS 미니시리즈 '퀸'에서 이훈의 모터사이클, 현재 방송중인 MBC 미니시리즈 '이브의 모든 것'에서 남자주인공 장동건의 자동차를 협찬하고 있다.

외국의 경우 벤츠가 조지 클루니 주연의 영화 '피스메이커'에 차량을 제공, 묘하게도 경쟁 회사의 차량인 BMW를 박살내는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에 자극받은 BMW는 '007 언리미티드'에서 주인공 역을 맡은 피어스 브로스넌의 자동차를 협찬하면서 반격을 시도했고 최근 개봉돼 흥행에 성공한 '미션 임파서블Ⅱ'에도 오토바이를 제공했다.

한편 프랑스 뤽 베송감독은 영화 '택시'에서는 '우리 편'은 프랑스 자동차를, '나쁜 편'은 독일의 벤츠를 타는 것으로 설정해 간접적으로 애국심을 과시하기도 했다.

金嘉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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