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방학을 맞은 대학생들의 농촌봉사활동이 시작됐다.
안동농민회의 안내를 받아 29일 안동역 광장에서 발대식을 가진 연세대와 안동대 등 대학생 500여명은 농사일을 돕기 위해 오는 7월 8일까지 10일간 안동시 풍산읍과 서후, 풍천, 임하, 길안, 예안면 등 안동지역 농촌을 찾아 나섰다.
농활 기간동안 대학생들은 농사일 외에 농민들을 상대로 농산물 가격보장 및 농민 4대개혁입법 쟁취의 당위성 및 자주 통일과 국가보안법 철폐 등에 관한 홍보활동도 벌일 예정이다.
이번 농활은 안동을 비롯, 경북지역 14개 시군, 200여개 마을에서 21개 대학 5천여명이 참석해 동시에 이뤄진다.
대학생 농활은 전국농민회 경북도연맹과 대구·경북지역대학 총학생회연합, 서울지역 서부지구 총학생회연합 등이 매년 이맘때 진행해 왔다.
權東純기자 pino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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