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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5% 넘게 폐결핵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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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인구의 5% 이상이 폐결핵에 걸려 있다고 미국의 대북지원 비정부기구(NGO) 대표인 스티브 린턴(하버드대 한반도 연구소 연구원)씨가 29일 밝혔다.

린턴씨는 이날 아사히신문과의 회견에서 북한내 폐결핵 감염 실태를 전하면서 "식량위기보다도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는 의료분야에 대한 원조를 본격화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그에 따르면 북한에 전국적으로 75개 병원과 진료소밖에 없는 데다 30년 이상된 설비와 약품밖에 없기 때문에 결핵환자의 절반 정도는 치료를 전혀 받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어린이와 여성, 고령자를 중심으로 영양실조가 확산돼 지난 98년 조사에서 62%의 어린이가 발육장애와 만성적인 영양실조를 보였다고 말했다. 또한 교과서 인쇄 용지가 부족하고 난방시설이 없어 아동의 등교율이 60~80%에 그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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