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동.수성.달서구 지역 2만5천여 가구에 12일 밤부터 13일 새벽, 13일밤부터 14일 새벽 사이 흐린 수돗물이 나올 예정이다.
흐린 수돗물이 나오는 것은 운문댐 누수와 함께 극심한 가뭄으로 운문댐 저수율이 낮아져 운문댐 저수량이 확보될 때까지 고산정수장 수계를 낙동강으로 조정하기 때문이다.
중구 대봉1동.봉산동, 남구 이천1.2동.봉덕1동, 달서구 두류3동은 12일 밤부터 13일 새벽까지 6시간 동안 흐린 수돗물이 나오고 동구 신천1.3.4동.신암4동.효목2동, 수성구 범어2.3동은 13일 밤부터 14일 새벽까지 흐린 수돗물 출수가 예상된다.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수계조정 지역이 방대해 많은 시간이 걸린다"며 "흐린 수돗물이 나올 예정인 곳에 사는 시민들은 미리 쓸 물을 충분히 받아두라"고 당부했다.
수돗물을 준비하지 못한 시민은 국번없이 121번을 누르거나 중.남부사업소(472-3003) 동부사업소(955-3003) 수성사업소(755-3003) 달서사업소(628-3003)로 전화하면 수돗물을 가져다 준다.
曺永昌기자 cyc1@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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