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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졌어요-장기동 궁전어린이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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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낡아 주민들로부터 외면당하던 달서구 장기동 궁전어린이공원이 새롭게 단장됐다.

500여평의 궁전어린이공원은 지난 79년 공원으로 지정되었으나 세월이 흐르면서 부대시설이 낡고 관리 소홀까지 겹쳐 쓰레기장으로 변했다. 더욱이 밤이면 불량 청소년들의 탈선장소로 전락, 지역 주민들의 발길이 끊겼다.

그러나 최근 공원 인근에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들어서면서 지난해 11월 재개발에 들어가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했다.

2억3천여만원을 들여 떡버들나무등 15종 158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또 공원 주변에 롤러스케이트장을 설치하고 조합놀이대, 흔들말, 흔들자동차등 어린이 놀이시설을 갖춰 어린이를 위한 테마공원으로 특화시켰다.

이와 함께 나무 평상과 벤치, 파고라등 휴식공간을 새로 마련했으며 1천여만원을 들여 조명시설까지 설치, 어두운 이미지를 벗었다.

지난 5월 초순 새롭게 단장한 이래 많은 주민들이 찾고 있으며 특히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밤에는 가족 나들이객들로 붐비고 있다.

달서구청은 구내 공원 130여개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벌인 뒤 필요한 곳을 선정, 재개발 할 계획이다.

李庚達기자 sar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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