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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북한 수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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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통상부는 우리나라와 수교를 맺은 나라는 대만과 북한을 제외한 총 189개 국가중 183개라고 밝히고 있다. 그러면 '은둔의 나라'에서 변신을 꾀하고 있는 북한의 수교국가는 얼마나 될까?

재일본 조총련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14일자)는 "조선이 필리핀과 대사급 외교관계를 수립(12일)함으로써 조선이 외교관계를 맺은 국가수는 143개가 되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우리 외교통상부는 28일 현재 북한이 외교관계를 수립한 국가는 137개로 파악하고 있다.

수교국 수에 있어서 우리 당국이 말하는 것과 북한의 주장에는 수교국에 있어 6개국이나 차이가 나는 것이다. 이 차이는 어디서 생긴 것인가? 북한이 수교국가수를 과장해 선전하는 것인가. 아니면 우리 당국이 미처 파악을 못한 것인가.

외교통상부 정보상황실 관계자는 이에 대해 "우리나라에서는 국가로 인정하지 않는 중동의 팔레스타인과 서부 사하라 등을 북한이 국가로 인정하고 외교관계를 맺었기 때문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남한과 북한의 주장이 엇갈리는 부분도 있다. 동유럽의 에스토니아의 경우 우리 외교통상부에서는 우리나라 단독수교국이라고 말하지만 북한은 지난 94년 에스토니아와 수교했다고 밝히고 있다.

한편 28일 현재까지 남북한이 동시에 수교한 국가는 최근에 북한과 수교한 필리핀을 비롯해 133개다.

宋回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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