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비취 청자기와 특허받았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이경희(75) 가야대학교 총장이 국내 처음으로 청자기와 제조방법의 특허를 받았다. 이총장은 지난 98년 특허청에 '비취 청자기와의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 등록을 출원, 2년의 심사를 거쳐 지난달 26일자로 특허사정서를 발급받았다. 학교측은 앞으로 벤처기업을 설립, 기업화할 방침이다.

이 총장은 경남 언양군 삼남면 하잠리에서 당시 고려청자를 유일하게 전수해온 고(故) 김창근씨로부터 일명 '언양 파랑사기'의 제조기법을 그대로 전수받아 가야대학교내에 고급 가마를 제작, 비취색의 청자기와를 재현했다.

청자기와는 비취색이 나며 돋보기로 내부를 확대하면 작은 공기방울이 많은 것이 특징으로 이총장은 현재 국립 중앙박물관에 전시되고 있는 고려시대 청자기와와 구분이 불가능할 정도로 재현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령.金仁卓기자 kit@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