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의선 복원 공사 빠르면 가을 착수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제1차 남북 장관급회담에서 합의한 경의선 철도 복원사업이 빠르면 올 가을 착공될 것으로 보인다.

통일부 당국자는 3일 "경의선 복원사업을 빠르면 올 가을 착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위해 평양에서 열리는 2차 장관급회담에서 논의하겠지만 그 전에라도 북측과 협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또 "북측 구간은 북측에서 우리측 구간은 우리가 공사를 하게 된다"면서 "경의선은 과거 40여년 동안 사용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공사에는 별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북 양측의 공사구간은 남측이 문산에서 휴전선까지 12㎞, 북측이 휴전선에서 개성 봉동까지 8㎞구간으로 우리측은 공사비로 인건비를 포함해 500여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당국자는 "우리측 구간은 이미 용지보상이 끝났고 실시설계가 완료된 상태"라면서 "최대한 공기를 단축하는 방식으로 공사를 할 경우 1년내 연결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번 경의선 복원사업은 단순 연결만을 의미하는 것으로 복선화 계획은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李相坤기자 leesk@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