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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구획정리 준공 10년째 질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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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칠곡군 북삼면 일대 대규모 토지 구획정리사업 지구의 준공이 늦어져 아파트 및 건물 입주자들이 토지 등기 이전을 못하는 등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

북삼면 숭오.인평.오태 등 3개 지구 112만7천㎡의 토지구획정리사업 지구는 지난 91년 공사에 들어갔으나 10년째인 지금까지 준공하지 못하고 있다.

이같은 준공지연은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체비지 매각 지연으로 인한 사업비 미확보와 환지 처분 등 준공 관련 행정 절차 지연, 시공회사의 잇딴 부도로 마무리 업체의 하자 보증증권 발행거부 등 때문이라는 것.

이곳 3개 지구에 입주한 아파트 18개 단지 4천500여 가구 주민들이 건물 등기 이전은 했지만 준공 지연으로 아직까지 토지 등기를 이전하지 못해 재산권을 행사하지 못하고 있다며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주민들은 "10년간 사업을 질질 끌어온데다 구미 경계지점은 칠곡군과 구미시간에 행정 협의가 안된 상태서 아파트 신축허가를 내줘 한 건물을 두고 일부는 칠곡에, 일부는 구미에 각각 주민등록을 두는 등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대책을 요구했다.

군 관계자는 "보증업체와 사업 마무리 계약 및 이행을 촉구하고 사업비를 확보해 빨리 준공하겠다"고 했다. 李昌熙기자 lch888@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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