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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폭탄 테러 100여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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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모스크바 시내 중심가 푸슈킨광장 지하철역지하도에서 8일 강력한 폭탄이 터져 7명이 숨지고 93명이 부상했다.

러시아 당국이 체첸 분리주의자들의 테러 공격 가능성을 경고한 지 수일만에 발생한 이번 사건과 관련,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즉각 고위 치안관계 장관회의를 소집했으며 체첸 반군측은 사건 연루설을 부인했다.

푸틴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루샤일로 내무장관, 이고리 세르게예프 국방장관, 블라디미르 프로니체프 연방보안국(FSB) 부국장, 세르게이 쇼이구 비상사태부 장관 등이 참석한 회의에서 푸틴 대통령은 자신이 직접 이 사건을 지휘하겠다고 밝혔다.러시아 대검찰청은 즉각 이번 사건을 테러로 규정, 모스크바 검찰청에 수사를지시했으며 모스크바 시검찰청이 정식 수사에 들어갔다.

인파로 붐비던 오후 6시께 시내중심가인 푸슈킨 광장 밑 지하철역 지하도에서발생한 폭탄 폭발로 9일 오전 7시(한국시간 낮 1시) 현재까지 7명이 숨지고 13세 소년을 포함 2명의 미국인 등 모두 93명이 부상했다고 비상사태부는 집계했다. 부상자가운데 15명은 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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