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2001년 한국 방문의 해'와 '2002년 월드컵 대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에 대비, 관광 숙박시설 확충, 특색 있는 관광기념품 개발, 밴형 택시 도입 등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들어갔다.
경북도에 따르면 도는 현재 49개소 5천350실인 관광숙박시설을 2002년까지 68개소 7천89실로 늘이기로 하고 관광호텔 신규투자를 지원 및 알선하며 여관과 모텔 등 일반숙박업소에게 관광진흥 개발기금을 지원, 지정숙박시설로 확대, 전환을 유도키로 했다.
또 경주지역에 국제행사에 대비한 대규모 컨벤션센터 건립과 경북의 특색있는 관광기념품을 개발하고 사계절 전천후 관광을 위해 대상별, 계층별 성향에 맞는 관광코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외국인 관광 안내를 위해 통역안내원 16명과 명예 통역안내원 161명을 활용하고 외국인 전용 안내전화 1330번과 관광안내 표지판을 대폭 늘리기로 했으며 밴형택시(6-12인승) 및 3천cc 이상 고급택시 도입과 호출택시를 확대, 택시를 브랜드화하기로 했다.
도는 또한 모범음식점을 확대 지정하고 음식점 시설 개선융자금 40억8천500만원을 지원하고 좋은 식단제 추진업소에 대해 상수도료 30% 감면, 쓰레기봉투 무료지원, 인터넷 홈페이지 개발 및 홍보용 책자를 배포 지원할 예정이다. 洪錫峰기자 hsb@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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