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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메이저3승 점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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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남자골프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미국프로골프(PGA)선수권대회가 17일 저녁(이하 한국시간) 막을 올린다.

켄터키주 루이빌의 밸핼라골프클럽(파 72)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지난달 브리티시오픈을 제패하고 최연소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골프천재' 타이거 우즈가 1953년벤 호건 이후 첫 한시즌 메이저대회 3승의 대업을 달성할 지의 여부에 이목이 집중된다.

86년 세계랭킹 시스템이 도입된뒤 2위와 최다점수차로 1위를 달리고 있는 우즈는 14일 끝난 뷰익오픈에서 공동 11위에 랭크돼 "골프에서 1인 독주는 없다"는 점을 재확인시켰으나 전문가들은 '큰 대회에서 더욱 강한' 그를 우승 1순위로 꼽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US오픈에서 106년 역사상 처음으로 두자릿수 언더파(12언더파)와 역대 최다타수차(15타) 타이기록을, 브리티시오픈에서 역대 메이저대회 최저타 우승을 잇따라 수립한 우즈였기에 일부 호사가들은 단일 시즌 메이저대회 3승 달성을 기정사실화할정도다.

더구나 지난대회 챔피언인 우즈는 뷰익오픈에 출전하기 직전 남들의 눈을 피해 이제껏 한번도 플레이하지 못했던 밸핼라골프클럽을 찾아와 라운딩함으로써 이 대회에 쏟는 그의 열정을 엿볼 수 있게 했다.

특히 대회 조직위원회는 우즈의 1, 2라운드 파트너로 잭 니클로스와 올시즌 마스터스 챔피언 비제이 싱(피지)을 함께 편성, 역대 메이저대회 최고의 볼거리를 만들어놓았다.

모두 150명이 출전하는 이 대회에서 우즈에 필적할 상대로는 어니 엘스와 필 미켈슨, 데이비드 듀발, 콜린 몽고메리(영국),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등이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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