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규(朴在圭) 통일부장관은 21일 "국군포로 송환 문제가 이달말 평양에서 열리는 제2차 남북장관급회담(29~31일)에서 다뤄질 의제중의 하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통일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 중앙청사 장관 접견실에서 군군포로송환을 촉구하는 재향군인회(회장 이상훈), 한국참전단체총연합회(회장 유재흥) 관계자를 만나 이같이 밝히고 "2차 장관급회담에서 국군포로 송환문제를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장관은 "국군포로가 없다는 국회답변은 와전된 것"이라며 "넓은 의미의 이산가족 차원에서 비전향장기수를 북측에 송환하고 국군포로를 남측으로 돌려 받아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 장관은 "북측 이산가족 서울방문단장으로 유미영 천도교 청우당 중앙위원장이 온 것처럼 다음번 남측 가족 평양방문단에 황장엽 전 노동당 비서를 보낼수 있느냐"는 항의성 질문에 "앞으로 북측에서 누가 방문단 단장으로 올 것인지를 잘 알아보고 대처하겠다"고 덧붙였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GPU 26만장이 李정부 성과? 성과위조·도둑질"
장동혁 "오늘 '李재판' 시작해야…사법부 영혼 팔아넘기게 될 것"
추미애 "국감 때 안구 실핏줄 터져 안과행, 고성·고함에 귀까지 먹먹해져 이비인후과행"
조국 "오세훈 당선, 제가 보고 싶겠나…내년 선거 피하지않아, 국힘 표 가져올 것"
강득구 "김현지 실장 국감 출석하려 했는데, 국힘이 배우자까지 부르려"